[뉴스핌=이에라 기자] 오전 아시아 증시가 일본 증시를 제외한 중화권 증시가 약세를 보이며 엇갈린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 증시는 미국발 훈풍과 환율 호재에 힘입어 강세로 오전 거래를 끝냈으나, 중화권 증시는 일제히 약세 흐름이다.
7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55.06엔, 0.57% 상승한 9639.43엔으로 마감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한 데 힘입어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며 지난 이틀 간의 하락세를 만회하고 있다.
여기에 달러/엔 환율이 85엔을 상회하는 점도 지수에 힘을 보태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날 기술적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며"대부분의 시장 참가자들은 원전 사태로 인한 불확실성에 관망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중화권 증시는 일제히 하락하며 일본 증시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중국 증시는 3000선 위에서 거래를 시작했으나 이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오전 11시 25분 전날 종가보다 2.6포인트, 0.09% 하락한 2998.4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금융주들이 선전하며 지수 강세를 이끌었으나, 저항선인 3000선 돌파 후 주춤하고 있다.
셰닌 왕구오 증권의 웨이 다오케 애널리스트는 "이번 달 지수가 2850~3050선 부근에서 거래될 것"이라며 "당분간 지수는 긴축 우려 속에 3000선을 횡보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대만 증시도 초반 상승세를 반납하고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가권지수는 같은 시각 전날보다 13.12포인트, 0.15% 하락한 8838.8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HTC가 2% 가까이 강세를 보였으나 상승세를 반납하고 1% 내림세를 보이자 지수를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홍콩 증시는 차익실현 매물에 밀려 약세다.
같은 시각 항셍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82.59포인트, 0.36% 하락한 2만4197.4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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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