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군사 작전권을 이양받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카다피 친위대의 공격으로부터 민간인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지 않고 있다며 리비아 반군이 불만을 제기하고 나섰다.
6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리비아 반군을 이끌고 있는 압델 파타 유네스 전 리비아 내무장관은 전날 벵가지의 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미스라타에 대한 NATO의 공습이 너무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NATO가 미스라타에서 매일 민간인들이 희생되도록 방치하고 있다"며 "우리를 실망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반군 측의 한 대변인은 "카다피 친위대가 박격포와 탱크를 동원해 미스라타에 맹폭을 가하면서 수 많은 민간인이 희생되고 있지만 불행히도 NATO의 작전은 효과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NATO는 지난달 31일 미국과 영국, 프랑스로부터 작전 지위권을 넘겨 받은 후 지금까지 공습의 빈도가 줄어들지는 않았다며 해명하고 나섰다.
NATO는 지난 6일간 공습을 단행한데 이어 이제 미스라타로 공격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NATO는 지난 공습으로 카다피의 군사력 1/3 가량을 무력화시켰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그러나 리비아 반군은 NTO의 느린 의사 결정에 대해 국제연합(UN) 안전보장이사회에 보고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