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2014년 만기 도래 종목 중 4-3 제외한 9-1, 9-3, 4-6가 바이백(Buy-back) 수혜종목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여기에 발행 비중 조정마저 가시화 될 경우 국고 3년 중심의 수급 여건이 개선되면서 5년과 10년이 약해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하이투자증권 김동환 애널리스트는 5일 "4월 중 국고채 바이백 계획에서는 2014년 만기가 도래하는 종목들이 포함된 것은 만기분산 전략 차원일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2014년 국고채 만기 도래 규모가 57.22조원으로 집중돼 있어 이에 대한 조기 상환 압력이 높다는 진단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향후 국고채 조기 상환은 2014년에 만기도래 예정된 국고채 종목들을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9-1(발행 만기 5년), 9-3(5년), 4-6(10년) 등의 비 지표 경과물을 바이백 수혜 대상 종목으로 지목했다.
다만, 그는 "4-3(발행 만기 10년)의 경우 2014년 만기 도래 경과물이지만 여타 2014년 만기 도래 종목에 비해 발행 잔액이 적다"며 "바이백을 통한 시장 교란 우려로 바이백 대상에 포함될 여지는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또 발행조정마저 가시화 될 경우 국고 3년 중심으로 수급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6월 발행되는 11-2부터 시작해 6월, 12월에 발행되는 국고 3년 종목들은 국고채 만기가 집중돼 있는 2014년이 만기가 된다.
그는 "2014년 만기 도래 부담을 완화시키고자 한다면 2014년 만기 도래 종목에 대한 바이백 대상 확대와 함께 2014년 중 만기가 도래하는 국고 3년 발행 물량 축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 "만약 극단적으로 국고 3년 발행 물량이 연초 계획 범위의 하단까지 축소될 경우 6월 이후 국고 3년 발행 물량은 월 평균 0.90조원까지 크게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했다.
아울러 그는 "국고3년 발행 물량 축소가 이뤄질 경우 상대적으로 만기 집중 부담이 낮은 국고 5년 및 10년 발행이 늘어나게 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발행 비중 조정을 통한 만기 분산 전략 실행이 확인될 경우 수급 여건 상 국고 3년 금리강세, 국고 5년 및 10년 약세가 불가피하다는 것이 김 애널리스트의 판단이다.
그는 "6월 이후부터 정부의 국고채 만기 분산 전략이 가시화된다면 수급 상 국고 3년 금리 하락이 주도하는 스프레드 확대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며 "이제는 스프레드 축소베팅을 자제하고 스프레드 매도를 통한 투자 전략을 모색할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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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