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교보증권 송상훈 애널리스트는 4일 자동차업종에 대해 "지난달 자동차 업종 주가가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다"며 "판매단가 상승과 글로벌 점유율 상승세로 향후 주가 상승은 계속될 것"이라 전망했다.
현대차에 대해서는 "신차효과와 소형차 시장 점유율 상승세가 본격화 되고 있다"며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반사이익 기대감에다 1분기 실적 호조 전망으로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할 것"이라며 '탑픽'으로 꼽았다.
다음은 리포트 전문이다.
1) 자동차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며, 업종 탑픽으로는 그랜져HG 신차효과에다 소형차 중심으로 주요 시장에서 점유율 상승세가 본격화되고 있는 현대차로 유지한다.
3월 중 현대차와 기아차 주가는 14.0%, 20.2% 상승하여 시장평균수익률을 각각 5.4%, 11.6% 상회했다.
일본 대지진 여파로 주요 경쟁상대인 일본업체들의 생산차질과 이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에다 제반 여건 악화에도 1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예측으로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2) 중동사태 장기화에 따른 원유가격 급등과 서유럽 재정위기 확산 가능성, 원화의 빠른 절상 등 자동차업종을 둘러싼 주변 여건이 부정적임에도 업종에 대한 시각을 긍정적으로 유지하는 이유는 3월 판매에서 나타난 글로벌 점유율 상승세가 고유가에 따른 소형차 수요 증가와 신차투입 등으로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고, 이에 따라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국내 자동차업체들의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원/달러 환율이 지지선인 1,100원이 붕괴되었으나 현지화 비율 상승 등으로 환율 민감도가 낮아져 있고, 브랜드 인지도 향상으로 가격 상승 여력이 존재해 추가 하락에도 자동차업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기 때문이다.
현대차와 기아차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 76,000원을 각각 유지한다.
3) 올해 들어 주가 강세로 현대차와 기아차의 1일 종가 기준 11년 예상 PER은 현대차 9.9배, 기아차 10.7배로 나타나 시장평균 또는 소폭 상회하고 있다.
그러나 3월 판매에서 국내, 미국, 중국 등 신흥국과 선진국 양쪽 모두에서 점유율이 상승했다는 점에서 국내 자동차업체들의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하며 주가의 추가 상승 모멘텀은 충분한 것으로 판단된다.
3월 글로벌 출하는 현대차가 전년대비 1.7% 증가한 324,959대, 기아차가 29.8% 증가한 224,637대를 기록하며 증가세가 이어졌고, 미국 역시 양사 합산 M/S가 전월대비 0.8%p 급등한 8.5%로 6개월 만에 8%대를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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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