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예슬 기자]한국투자증권은 4일 항공주에 대해 고유가에 대한 부담으로 빠진 주가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유가상승과 지진이라는 두 가지 악재라 동시에 터져 투자심리가 악화됐다"며 "역설적으로 항공주는 이럴 때 사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2001년 9.11 테러로 폭락한 대한항공 주가는 7개월 간 5.3배 상승했으며 2003년 봄 SARS 발생으로 하락한 주가도 1년 만에 2.4배 올랐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윤 애널리스트는 "두 가지 악재에 따른 상반기 실적 악화 우려가 주가에 모두 반영됐다"며 "이제는 하반기 이익모멘텀을 보고 주식을 살 때"라고 밝혔다.
그는 "여전히 유가상승의 영향이 크지만 유류할증료가 있어 과거보다는 부담이 적다"며 "지진으로 인한 일본노선 수요감소는 좀 더 이어지겠지만 인천공항과 우리나라 국적항공사가 더 부각되는 측면이 있어 크게 우려할 문제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한국투자증권은 항공주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목표주가를 각각 10만원과 1만 3500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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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박예슬 기자 (yesl1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