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유 5월물도 119달러에 근접
*美 3월 비농업부문 일자리 증가세, 예상 상회
[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금요일(1일) 변동성 장세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배럴당 108달러에 근접했다.
미국의 3월 고용지표가 예상을 상회하며 경제회복 기대감을 강화시켰다. 또 리비아와 중동 불안으로 공급 우려감이 지속돼 시장을 지지했다.
반면 긍정적 경제회복 전망에 따른 연준의 긴축 선회 가능성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시장에는 부담이 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근월물인 WTI 5월물은 전일 2.4% 급등한 데 이어 이날도 1.22달러, 1.14% 오른 배럴당 107.9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2008년 9월 이후 최고치다.
거래폭은 106.30달러~108.05달러며, 일중 최고치 역시 30년래 최고 수준이다. WTI는 장 마감 뒤 거래에서도 상승폭을 넓혀 배럴당 108달러를 넘어섰다.
주간 기준으로는 2.54달러가 올랐다.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1.34달러가 오른 배럴당 118.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2008년 8월 이후 최고치며, 주간 기준으로는 3.11달러가 올랐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3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2010년 5월 이후 최고 증가폭을 기록했고, 실업률도 보합 기대와는 달리 2년래 최저 수준으로 개선됐다.
미 노동부는 3월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가 전월비 21만6000개 증가, 전망치 19만개 증가세를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세부적으로 민간부문 고용은 23만개 증가하며 역시 20만개 확대를 예상한 전문가 전망치를 상회했다.
이 기간 실업률도 8.8%로, 직전월 8.9%에 비해 하락하며 예상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9년 3월(8.6%)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또 3월 ISM 제조업지수도 61.2를 기록, 직전월인 2월의 61.4에서 소폭 하락했다고 미 공급관리협회가 발표했다. 그러나 전문가 예상치 61.0은 상회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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