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월 비농업부문 일자리, 21만6000개 증가
*유로스톡스50, 주요 저항선인 50일 이동평균선 돌파
*VDAX-NEW 변동성지수 7.85% 하락
[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유럽증시는 1일(현지시간) 미국의 양호한 고용지표로 글로벌 경제회복에 대한 낙관론이 강화되면서 3주래 최고 종가로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퍼스트300지수는 1.5% 오른 1141.40으로 주말장을 접었다.
영국의 FTSE100지수는 1.7% 상승한 6009.92, 독일의 DAX지수는 2% 오른 7179.81, 프랑스의 CAC40지수는 1.64% 전진한 4054.76을 기록했다.
아일랜드의 ISEQ지수는 2.3%, 스페인의 IBEX35지수는 1.45%, 이태리의 MIB는 1.1%, 포르투갈의 PSI20지수는 1.4% 올랐다.
유로존 우량주 지수인 유로스톡스50지수는 주요 저항선인 50일 이동평균선을 넘어서며 기술적 강세 신호를 나타냈다.
시장의 불안감을 측정하는 바로미터인 VDAX-NEW 변동성지수는 7.85% 하락한 18.07에 머물렀다.
메인퍼스트 애셋 매니지먼트의 매니징 디렉터인 안코 벨드니제이더를 비롯한 애널리스트들은 낮은 주식 밸류에이션과 기업실적 개선을 들어 시장의 중기전망을 낙관했다.
미국의 3월 고용지표는 유럽증시에 강력한 상승 동력을 제공했다.
미국의 3월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는 전월 대비 21만6000개가 증가, 예상치인 19만개 증가를 대폭 웃돌았다.
특히 민간부문 고용이 23만개 증가하며 20만개 확대될 것으로 내다 본 전문가 예상치를 상회했다. 직전월에는 24만개(22만2000개에서 수정됨) 늘어난 바 있다.
이 기간 실업률은 8.8%로, 직전월 8.9%에 비해 하락하며 예상보다 개선되며 2009년 3월(8.6%)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애시본 유러피언 에퀴티펀드의 투자담당 매니저 베로니카 페치레이너는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자료가 전월에 이어 계속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중이고 실업률도 낮아졌다"며 "그러나 인금상승이 아직 일어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소비재주에 대해서는 선별적인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업종도 지수 견인에 앞장섰다.
뱅크오브아일랜드는 40.9% 폭등했고 얼라이드 아이리시는 8.3% 급등했다. 반면 아이리시 라이프는 58% 폭락했다.
바클레이즈는 4.29%,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는 3.80%, 노레다뱅크는 1.88% 상승했으며 스톡스유럽600은행지수는 2.21% 올랐다.
이에 앞서 아일랜드 중앙은행은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주요 은행들이 재자본화를 위해 필요로 하는 자금은 총 240억 유로로 전망과 일치한다고 발표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아일랜드 은행들이 추가 자본을 필요로 한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던 일로 새삼스러울 게 없으며 중요한 것은 채권에 대한 헤어컷(담보물 가치 할인)이 없을 것이라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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