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일본 토요타 자동차가 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부품 공급에 차질을 빚으면서 북미 시장에서 부품 주문을 제한하고 나선 가운데, 혼다차 역시 북미 공장의 생산량을 조절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토요타 자동차는 북미 시장 딜러들에게 보내는 이메일 서한을 통해 핵심 부붐에 대한 부품 주문을 제한해 줄 것으로 요청했다.
토요타는 서한에서 일본에서 공급되는 일부 부품 생산이 차질을 빚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일본 부품 공장이 타격을 입으면서 생산에 차질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대체 부품에 대한 재고는 아직까지 적절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토요타는 밝혔다.
전날 토요타는 이번 일본 대지진으로 북동부 부품 공장들이 폐쇄되면서 약 500 종류의 자동차 부품이 공급에 차질을 밎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공급이 부족한 부품은 주로 전자장비와 고무 및 수지 제품으로 나타났다.
한편 혼다는 북미 공장의 자동차 생산을 줄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론 리에츠케 혼다 오하이오 대변인은 일시적으로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공장에 대해 감산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핵심 부품은 일본 공장에 의존하고 있다"며 이번 감산 조치가 얼마나 지속될지는 아직 파악할 수 없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