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제임스 불라드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총재는 29일 미국 경제가 회복됨에 따라 당초 6000억달러로 계획된 연준의 2차 양적완화(QE2) 규모가 1000억달러 정도 축소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체코의 수도 프라하에서 열린 한 경제 컨퍼런스에 참석, 미국의 정책 결정자들은 모든 글로벌 불확실성이 해소되기를 기다리지 않고 현재의 매우 느슨한 통화정책을 정상화하는 조치에 착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불라드총재는 또 회의에 참석한 기자들과 만나 "내가 우려하는 것 중 하나는 연준의 현재 정책이 너무 느슨해 이제 정상화 과정을 밟기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통화정책이 정상화되려면 상당히 긴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하지만 통화정책을 되돌리는 속도에 대해서는 연준 내에서 서로 의견 차이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불라드총재는 "나는 연준이 당초 생각했던 국채 매입 규모보다 1000억달러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러나 이 문제는 연준 FOMC(시장공개위원회)의 다른 위원들이 원하는 대로 맡겨둘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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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