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이종호 KT캐피탈 사장이 차기 비씨카드 최고경영자(CEO)로 사실상 결정됐다.
2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예정된 사장추천위원회 면접을 볼 예정이었던 두 명의 후보 가운데 장형덕 현 비씨카드 사장이 면접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남은 후보인 이종호 사장이 사실상 단독 후보로 나서, 차기 사장으로 결정될 것이 유력해졌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장 사장이 최근 사추위에 면접을 보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안다”며 “오늘 장 사장의 이임식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 사장 혼자 이날 오후 사추위 면접에 참가하고 29일 주주총회를 거쳐 정식으로 사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장 사장이 면접에 불참하기로 한 것은 KT가 최근 비씨카드의 최대주주가 되면서 CEO 교체 쪽으로 분위기가 기울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KT는 지난달 우리은행과 신한카드가 보유한 비씨카드 지분을 확보해 38.86%의 지분율로 비씨카드의 최대주주가 됐다.
이 사장은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 2004년 옛 LG카드 부사장을 거쳐 2007년 대표이사를 맡았고 2009년부터 KT캐피탈 대표이사 사장으로 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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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