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규민 기자] 국민은행 노동조합이 25일 오전 8시 현재 KB금융 주주총회가 열릴 예정인 국민은행 본점의 정문과 후문을 모두 폐쇄하고, 로비를 점검하는 등 임직원들의 출입을 철저히 막고 있다.
일부 직원들은 지하 주차장을 통해 계단을 이용하거나 화물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겨우 본점 안으로도 들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주주총회가 열리는 4층은 아예 통제가 돼 주총이 열리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국민은행 노조 관계자는 "주주총회를 막을 것"이라면서 "어윤대 KB금융 회장과 지난 24일 면담을 했지만 어떤 실질적인 대답을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노조가 요구하는 것은 은행의 자율경영과 노동강도 완화다.
이 관계자는 "직원들의 노동강도가 점점더 강해지고 고용불안에 떨고 있다"면서 "어윤대 회장은 초단기 실적업접주의에 매물 돼 있다"고 지적했다. 또 어 회장이 무리하게 간섭해 자율적인 은행 경영이 전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노조는 24일 밤 9시부터 국민은행 본점 로비를 점검하고 농성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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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배규민 기자 (kyumin7@y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