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일본과 중동 발 불안의 진정과 안전자산선호로 이번 주 채권시장이 횡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승수 KTB증권 애널리스트는 21일 "일본과 중동 발 불안이 진정 양상에 접어든다면 불확실성 급증을 매개로 한 빠르고 강한 금리 하락 국면은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반면 최근 집중됐던 강도 높은 불확실성의 경험은 안전자산 선호와 기준금리 정상화 페이스를 늦추는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일본 사태가 야기한 불확실성이 가져올 실물 경제의 영향이 더 중요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글로벌 공급 구조에서 중요 역할을 맡고 있는 일본이 받은 타격으로 글로벌 공급 물량 감소, 원가 인상 등의 경로를 통해 글로벌 성장과 인플레이션 환경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얘기다.
이에, 국고 3년 기준 3.55~3.75%, 국고 5년 기준 3.95~4.20% 내에서 채권 금리가 횡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애널리스트는 "중장기적으로 기존 바벨 포지션 선호를 유지하지만 단기적인 시장 대응을 위해 2년 이내 단기물 편입을 늘릴 것"을 추천했다.
국고 10년물 입찰에 대해서는 "흥행 면에서 지난 주 5년물에 비해서는 떨어질 것이지만 시장 심리 및 수급에 부담을 줄 정도는 아닐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채권 시장 내 수급도 우호적이라 국내 기관들의 매수 여력은 여전하다"며 "외인들 역시 최근 현선물 매수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승수 애널리스트는 아울러 "엔화 강세는 투기적 영향이 컸지만 다소 진정되고 있다"면서 "일정 시점이 지나면 엔캐리는 더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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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