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채권금리가 오르고 있다.
주식시장이 상승출발한 점이 부담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10일간 순매수를 보였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채선물 순매도에 나섰다.
일본 원전사태 관련 소식이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이 영향이 다시 채권시장으로 전해지는 움직임이 이날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18일 오전 장초반 국고채 3년물 10-6호는 3.68%로 전날보다 2bp 올라 거래중이다. 국고채 5년물 11-1호는 4.09%로 4bp 올라 체결중이다.
국채선물 시장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3년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9시 47분 현재 전날보다 11틱 내린 102.97에서 거래중이다. 전날보다 5틱 내린 103.03에서 출발한 국채선물은 102.94까지 내리는 등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787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은행과 투신사도 각각 2393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이는 중이다. 이에 증권사와 개인이 각각 1736계약, 1204계약의 순매수로 대응중이다.
한 선물사 브로커는 "G7에서 일본 환시 개입을 용인하겠다는 소식이 나왔고, 전일 미국 금리가 오른 것에 대해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최근 레벨에 대한 부담을 느껴왔던 시장이 103선 아래로까지 밀리며 약한 장세를 전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외국인도 소폭 순매도로 나오고 있다"며 "102.60, 102.70대까지 조정도 열어둘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이어 "증시 회복세가 좀 더 강해지면 국채선물 장은 조정모드를 계속 이어갈 듯 보인다"면서 "일본발 이슈가 걷히며 그간 부각되지 못했던 숏재료들이 드러나는 듯하다"고 덧붙였다.
한 자산운용사 채권매니저는 "전체적으로 최근의 강세가 과했다는 분위기가 있는 가운데 어제 미국 금리가 올랐고, 초반 국내 주식시장도 상승쪽"이라며 "채권은 상대적으로 약한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그는 "장중 일본에서 나오는 뉴스가 변수"라며 "어느 정도 조정을 받으면 가격메리트로 다시 매수가 들어올 수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한 증권사 채권매니저는 "강세에 대한 되돌림이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 일본 사태가 마무리 된게 아니라 이를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들이 얼마나 더 팔지가 일단 관건"이라며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변동성이 큰 장세가 지속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