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채권 금리가 상승 마감했다.
충분히 떨어진 금리레벨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후쿠시마 원전에 전력 공급이 재개될 것이라는 뉴스가 전해지면서 주가가 상승 한 점이 채권금리를 끌어올렸다.
금융투자협회는 17일 국고채 3년물이 3.66%로 전날보다 2bp 올랐다고 최종 고시했다. 국고채 5년물은 4.05%, 국고채 10년물은 4.41%로 전날보다 각각 5bp, 4bp씩 올랐다.
91일물 CD금리는 전날과 같은 3.39%였다.
국채선물도 약세 마감했다.
3년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12틱 내린 103.08로 장을 마쳤다. 전날보다 31틱 오른 103.51에서 출발한 국채선물은 103.51까지 오르는 등 강세였지만 오후들어 103.04까지 내려가는 등 약세전환했다.
외국인은 2468계약을 순매수했다. 은행과 투신은 각각 3365계약, 850계약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반면 증권사와 개인은 각각 6846계약, 452계약을 순매도했다.
한 보험사 채권 매니저는 "주식흐름과 같이 움직인 장이었다"면서 "주식이 강보합권까지 오르자 채권금리는 강하게 시작해 하락분을 다 되돌리면서 장을 마쳤다"고 전했다.
국내 재료보다는 일본, 중동발 이슈 등 대외재료가 시장을 강하게 했지만 후쿠시마 원전에 전기가 공급 될 것이라는 뉴스로 장이 점차 약해졌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재료만 놓고 보면 일본발 이슈가 곧 사그라들기는 힘든만큼 근저에는 강세재료로 작용할 것"이라면서도 "공격적으로 대응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 증권사 브로커는 "외국인이 선물을 매수해 단기적으로 금리가 많이 빠졌지만 이후 고점 매도가 나오면서 추가적으로 강해지지 않았다"며 "주가와 연동해서 움직였다"고 전했다.
한 시중은행 채권매니저는 "코스피지수가 낙폭을 되돌리면서 채권이 약세로 돌아섰다"며 "주식시장 동향이 매매에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 사태가 진정된다면 채권금리가 오르는게 맞는데 아직은 사태에 대한 판단을 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변동성 큰 장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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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