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세계 각국 중앙은행들은 일본의 대지진 참사 속에 과연 금리를 인상할 것인가?
일부 투자자들은 이번 동일본 지진 영향으로 각국 중앙은행들의 금리인상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제기되고 있는 인플레이션 위험은 앞으로 금리가 오를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한다.
지진 발생 이전 세계 여러 나라 중앙은행들은 통화긴축 시행을 위한 준비작업을 벌였다. 그런데 동일본 지진으로 인한 일본 경제의 피해가 당초 예상보다 클 것이라는 사실이 명확해지면서 시장은 금리인상 가능성의 가격 반영폭을 축소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 핵발전소 사고와 관련, 광범위하면서 장기적인 위기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세계 다른 지역에 미칠 경제적 영향은 중앙은행들의 당초 의도를 변경시킬 정도로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IHS 글로벌 인사이트의 수석 경제학자 나리만 베흐라베시는 "좋은 소식이자 나쁜 소식이라면 당분간 일본이 글로벌 또는 아시아의 성장 엔진이 아니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는 일본의 성장 둔화가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아마도 제한적이거나 작을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노르웨이 중앙은행은 16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고 있어 당초 예상보다 조금 빨리 금리인상을 단행하겠다는 점을 시사했다. 노르웨이 중앙은행은 이날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6월까지는 금리를 올릴 것임을 시사했다.
노르웨이 중앙은행은 이날 정책성명에서 일본 사태와 관련, 글로벌 성장이 불확실하다고 간단하게 언급했다. 그러나 성명의 대부분은 글로벌 상품가격과 유럽 다른 나라의 재정지출 축소 등 이슈에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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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