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애신 기자] 2월중 유통업체 중에서 백화점 매출은 소폭 증가한 반면 대형마트는 1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월초 설연휴 효과로 인해 식품부문의 매출이 대형마트·백화점 모두 급감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7일 지식경제부는 '2011년 2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서 지난 2월 백화점 매출은 작년 2월보다 5.2% 증가한 반면 대형마트는 10.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대형마트의 경우 스포츠(5.9%)는 소폭 증가한 반면 식품(14.5%), 의류(12.3%), 가정생활(12.2%) 등의 상품군은 매출이 감소해 전체매출이 줄었다.
매출 비중이 가장 큰 식품의 판매부진과 선물세트 등의 가정·생활 판매부진이 매출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지경부는 풀이했다.
등산용품 및 보드 등 겨울스포츠 활동인구 증가에 따른 스포츠용품(5.9%)의 매출은 호조를 보였다.
백화점은 식품(38.7%)이 큰 폭으로 감소한 가운데 명품(29.7%), 가정용품(25.0%) 등은 매출이 증가해 전체 매출 신장세가 지속됐다.
지경부 유통물류과 염동관 과장은 "해외명품 대전 등으로 명품 매출 구성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명품 매출비는 2010년 2월 8.9%, 같은해 8월 12.7%, 2011년 2월 13.1%로 집계됐다.
가정용품 매출은 LED TV 매출 증가와 애플 등 수입가전 판매호조, 에어콘 예약 판매 등으로 3개월 연속 두자릿수의 증가세를 보였다. 아울러 졸업·입학철을 맞아 선물수요 증가로 잡화·여성의류 등의 매출도 큰폭으로 늘었다.
한편 1인당 구매단가는 대형마트 4만 6470원, 백화점 7만 9875원으로 백화점이 71.9%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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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임애신 기자 (vancouve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