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일본의 지진 여파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증시가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업종별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리는 양상이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 가까운 하락을 보이며 낙폭을 확대하는 양상이지만 철강금속, 화학, 전기전자 등의 업종은 상대적 강세를 보이고 있어 등락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철강금속업종은 전거래일보다 3.36% 오르면서 전업종 중 가장 강세를 띄고 있다. 동국제강, 현대제철, 대한제강 등은 각각 6~8% 가까운 상승세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는 분위기다.
PODCO 역시 전거래일보다 4.22% 오른 46만 9500원에 거래 중이며 현대하이스코도 3.61% 오르는 중이다.
또 전기전자 업종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하이닉스는 전거래일대비 3.25%, 900원 오른 2만 8600원에 거래선을 형성하고 있고 LG디스플레이 2.29%, 삼성전자 1.39% 등도 상대적 강세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는 이들 업종이 이번 지진으로 인해 일본 기업들의 생산 및 판매 차질로 인한 상대적 수혜가 가능하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투자증권 이승혁 애널리스트는 "일본 북동부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휴대폰 관련 업체들의 피해가 드러나고 있다"며, "경쟁관계에 있는 국내 휴대폰 업체들이 반사이익을 받을 것은 분명하다"고 평가했다.
최성제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중장기적으로는 이번 지진 발생시에도 메모리 공장의 피해가 적었기에 생산 차질은 미미하다"며 "반도체 칩은 항공을 통해 운송하기 때문에 히로시마, 요카이치 근방 공항을 이용해 정상적으로 수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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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