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일본 대지진은 채권시장에 단기적 강세모멘텀이 형성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일방적 쏠림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NH투자증권 신동수 애널리스트는 14일 "일본의 대지진이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나 아직은 판단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지난 11일 글로벌 주요국 금융지표는 상대적으로 안정된 흐름을 보였지만 대지진의 피해규모나 일본 경제 및 글로벌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한 결과이고 대지진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금융시장 주요 지표의 흐름을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는 설명이다.
신 애널리스트는 "일본 대지진이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따라 국내 시장금리 흐름도 달라질 듯하다"고 내다봤다.
그는 "일본의 대지진이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 제한시 글로벌 경제불확실성과 안전자산 선호심리에 따른 단기적 강세 모멘텀 형성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지진피해 복구 자금 마련을 위한 일본의 대외 채권 매도시 주요 선진국 국채수익률 급등과 국내 채권 투자 매리트 저하로 외국인 투자자금 이탈하며 시장금리를 끌어올릴 것이라는 판단이다.
신 애널리스트는 아울러 "급속한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이어질 경우 금리인하 등 추가 양적 완화 정책과 더불어 저금리 기조 이어질 것"으로 관측했다.
그는 "단기적으로는 일본의 대지진 참사가 글로벌 경제의 불안심리와 안전자산 선호를 부추기면서 국내 채권시장의 강세 모멘텀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다만 그는 "아직은 일시적인불확실성에 그칠지, 글로벌 경제침체로 연결될지, 피해복구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일본의 대외투자자금 환수가 가시화될지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에, 단기적으로 국내 채권시장의 강세 모멘텀에 의한 국내 시장금리의 하락이 나타난다고 하더라도 일방적인 쏠림에 따른 리스크가 작지 않다는 점에서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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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