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최근 삼성전자의 주가하락에 삼성 관련주들 역시 동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이 악화될 것이란 우려가 삼성 관련주들에도 악재가 되고 있다는 평가다.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7%, 2만 4000원 내린 86만 6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2일 이후 처음으로 87만원 선이 붕괴되며 나흘 연속 내림세를 이어간 셈이다. 모건스탠리와 C.L.S.A 등 외국인 창구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몰리며 주가가 압박받았다.
삼성 관련주들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다.
삼성전기 역시 외국계의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2.45% 하락, 나흘째 하락세를 기록했다.
삼성 중공업도 3.3%나 밀렸으며 삼성SDI, 삼성물산, 삼성화재, 그리고 삼성증권 등도 1% 내외의 내림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의 내부적 악재에 거시 경제에 대한 우려가 더해지며 삼성 관련주들을 끌어 내렸다는 평가다.
박영주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전반적으로 시장의 센티멘트가 크게 나빠졌다"며 "삼성전자의 경우 1분기 실적이 예상을 하회할 것이란 전망과 현재 갤럭시 탭의 판매 부진이 악재가 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나흘간 이같은 악재가 충분히 반영된 만큼 당분간의 주가는 횡보세를 기록하겠지만 반등 모멘텀을 마련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박 연구위원은 "삼성전자의 악재가 관련주들을 동반 내림세를 이끌고 있다"며 "특히 거시 경기 회복세가 더딘 가운데 IT관련 수요가 약해지면서 관련주들의 하락세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는 셈"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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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