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재환 기자]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와 오사카증권거래소가 빠르면 이번 주부터 합병을 위한 실무 협상에 들어갈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0일 보도했다.
도쿄거래소 이토 아쯔시 최고경영자(CEO)는 "두 거래소의 통합은 글로벌 시장에서 도쿄증권거래소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경쟁자들보다 우위를 점하기 위한 것"이라고 지난 2월 합병 이유를 밝힌 바 있다.
두 증권거래소는 지주회사 아래 편입돼 각각 현물과 파생상품의 기능 분담을 명확히 구분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물주식을 취급하는 도쿄증권거래소의 1부와 2부, 오사카증권거래소의 1부와 2부 시장을 통합하고 파생상품 거래는 별도의 조직을 두는 방식으로 재편할 방침이다.
하지만 합병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서 도쿄증권거래소는 일단 증시 상장부터 서두를 것으로 전망된다.
도쿄증권거래소는 오는 가을 기업공개를 실시하기 위해 추진 작업을 다음 달부터 준비할 계획이다. 도쿄증권거래소는 2009년 3월 기업공개에 나설 계획이었으나 금융위기 여파로 연기한 바 있다.
한편 지난해 기준 도쿄증권거래소는 주식거래대금 규모로 아시아 2위, 세계 4위 수준을 기록 중이며 오사카증권거래소는 파생상품 거래액 부문에서 세계 15위 수준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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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재환 기자 (butywin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