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기준금리 인상 결정이후 채권가격이 치솟고 있다.
의연하고 꾸준하게 정책을 운용하겠다는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의 발언이 다음달 기준금리 동결에 힘을 실어주며 대기매수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매번 금통위마다 중립적인 멘트로 시장의 강세를 이끌어 온 김중수 총재의 '마술'이 이번에도 통하는 분위기다.
10일 오후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0-6호는 3.73%로 전날보다10bp 내려 거래중이다. 국고채 5년물 10-5호는 전날보다 11bp 내린 4.14%에 매매중이다.
국채선물시장도 크게 올랐다.
3년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1시 4분 현재 전날보다 37틱 오른 103.43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보다 5틱 오른 103.11에서 출발한 국채선물은 금리발표 직전 102.95로 밀려났지만 김중수 총재의 기자감담회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103.44까지 오르는 등 강세폭을 확대했다.
외국인은 2374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증권사와 투신사도 각각 3238계약, 1834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은행은 각각 8475계약 순매수로 대응중이다.
증권사 한 채권매니저는 "금리인상되도 강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지만 너무 강해졌다"며 "김중수 총재의 멘트가 이번에도 시장참가자들을 매수로 이끌었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50bp 인상하는게 아닐까 하는 얘기에 금리발표 직전 잠깐 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김중수 총재가 베이비스텝이 적절하다고 언급하면서 대기매수들이 유입되고 있다"며 "다음달 금리동결을 확신하는 듯도 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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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