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세계 최대 채권펀드인 핌코의 토탈리턴펀드가 미국 국채를 비롯, 미 정부와 관련한 거의 모든 유가증권을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2369억 달러 규모인 핌코의 토탈리턴펀드는 미 정부관련 부채 보유를 최소한 2년래 최저수준으로 줄인 반면 다른 선진국들의 현금과 채권 보유 규모를 확대했다.
정부관련 유가증권은 국채와 재무부가 발행하는 물가연동채권(TIPS), 기관채, 이자율스왑, 국채선물과 옵션, 연방예금보험공사가 보증하는 기업채 등을 포함한다.
토탈리턴펀드의 현금보유는 1월말의 119억달러에서 2월28일 현재 545억달러로 급증했다.
핌코의 공동 최고투자책임자로 1조1000달러를 관리하는 빌 그로스는 미국 정부의 적자 지출과 이로 인한 인플레압력에 종종 불만을 표시한 바 있다.
대신 그는 안전하고 수익률이 높으며 인플레로 인한 수익 잠식을 견뎌낼 수있는 채권 매입에 주력해왔다.
지난 12월 핌코는 올해 1분기 이후 운용자산의 10%를 전환주식과 우량주 등 주식 관련 증권에 투자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프리스 Co.의 달러화 파생상품 거래 담당인 크리스찬 쿠퍼는 "이는 핌코가 국채 보다 가산금리가 높은 상품에 자산을 배정하고 있다는 점에서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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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