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동부증권은 9일 현대상선에 대해 "컨테이너는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벌크 부문은 부진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를 반영해 투자의견 '보유(Hold)'와 목표주가 3만원으로 기업 분석(커버리지)을 개시했다.
유덕상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경기회복의 영향으로 올해 전 세계 컨테이너의 물동량은 10% 성장이 예상된다"며 "지난해 양적완화 이후 미국을 중심으로 한 소비경기 회복은 컨테이너 물동량을 증대하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운임은 이미 지난해 최고수준을 기록해 추가 상승여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컨테이너와 달리 벌크 부문에선 발틱운임지수(BDI) 및 유조선 운임이 수요와 공급 모두 부진할 것"이라며 "선박 공급에 대한 우려로 급격히 운임이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대차그룹과의 현대건설 인수 경쟁 과정에서 현대상선의 유상증자에 범현대가가 참여하지 않아 지분 관련 프리미엄 요소는 낮아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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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