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미국 고용주들의 올해 2분기 인력 채용 계획이 지난해에 비해서 개선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1분기 채용 계획과 비교할 때 2분기는 개선된 것이 거의 없고, 정상적인 상황일 때와 비교하면 한참 저조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맨파워가 8일 발표한 고용전망 서베이에 따르면, 계절 조정치를 감안한 수치로 2분기에 채용 규모를 늘린다는 고용주가 순수하게 8%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때와 같은 비중이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의 6%보다는 개선된 것이기는 하다.
하지만 건강한 고용시장의 경우 이 비율이 20%에 가까워야 한다는 점을 감안하자면, 채용시장 전망은 아직 우울한 편이다.
맨파워의 부대표인 멜라니 홀메스는 "비록 느리기는 해도 추세는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면서 "궤도가 좀 더 급격한 오름선을 보이기를 희망한다"고 논평했다.
맨파워 고용전망 서베이 수치는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의 비중에서 해고 의향이 있는 기업의 비중을 제외해서 구할 뿐 각각의 일자리 수를 계산하지는 않고 있다.
홀메스 부사장은 "거시지표들도 성장세가 크다는 신호를 보내지 않고 있고 이에 따라 고용주들은 여전히 조심스러운 편"이라면서 "주문이 크게 증가할 때까지 적극적인 채용에 나서지는 않을 것 같다"고 예상했다.
한 가지 좋은 신호는 2분기에 인력을 줄이려는 고용주의 비율이 6%로 지난 분기의 10%에 비해 줄었다는 것이다.
또 13개 업종 전부다 2분기 채용 전망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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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