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삼성SDI에 대해 올해부터 대형 이차전지 시장의 미래가치가 현실화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16만 5000원에서 2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3월 이후 타블릿 PC 시장의 본격적인 확대로 리튬폴리머 이차전지 수요 증가 기대 ▲ 삼성SDI의 리튬폴리머 라인의 신규 증설에 따라 2월을 저점으로 한 실적 개선 기대 ▲ 2011년을 시작으로 미래가치(대형 이차전지 시장)의 현실화 예상 ▲ 실적 개선이 바탕이 되지 않은 IT 주식의 반등에 따라 상대적 밸류에이션 부담 완화 등이 그 이유다.
전성훈 애널리스트는 8일 보고서를 통해 "삼성 SDI의 본사 영업가치는 대부분 이차전지에 의존하고 있다"며 "스마트기기 확산에 따른 수요 증가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유가 상승은 대용량 이차전지 시장의 개화를 앞당길 것"이라고 이같이 분석했다.
지난 2년과 달리 이제는 대용량 이차전지 시장 개화 시기와 기대감을 반영한 주가가 현실화되는 시기에 진입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그는 위험 요인으로 지적되는 자회사 SMD(Samsung Mobile Display)의 아몰레드 5.5G 투자로 인한 지분 희석 우려도 SMD 실적 개선에 따른 초기 투자 가치 상승으로 극복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전 애널리스트는 "보수적인 가정을 위해 지분율이 증자 후 20%까지 하락하는 것을 가정했다"면서도 "SMD의 설비 투자 확대에 따른 매출과 수익성 개선 효과에 따라 삼성SDI의 SMD 지분 또는 지분법 가치는 2012년 2조 3943억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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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