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하락과 유가 상승으로 안전선호심리 강화
*2월 美고용지표, 전문가 예상 상회했으나 시장 기대에는 못미쳐
*재무부 내주 국채 660억달러 입찰
[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미국채가 4일(현지시간) 변동성 장세를 거쳐 상승 마감했다.
증시 하락과 유가 상승으로 시장의 안전선호심리가 다시 강화되면서 안전자산인 미 국채에 투자 수요가 몰렸다.
미국의 2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예상을 상회했지만 시장의 높은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다는 사실도 국채 가격을 지지했다.
전일 미 국채는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크게 양호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하락세를 보였다.
제프리스의 수석 채권 기술 전략가 존 스피넬로는 "(전일) 국채 매도세를 초래했던 예상은 실현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5분 현재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는 18/32포인트 상승, 수익률은 0.067%P 내린 3.4881%를 가리키고 있다.
30년물은 14/32포인트 전진, 수익률은 0.027%P 후퇴한 4.5934%에 머물고 있다.
2년물은 05/32포인트 올랐고 수익률은 0.083%P 떨어진 0.6807%를 나타내고 있다.
트레이더들은 리비아 정부군과 반군간 무력 충돌이 격화되면서 중동권 투자자들로부터의 미 국채 수요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시장은 리비아의 석유 산업이 이번 사태로 타격을 받을 것인가와 리비아 사태가 사우디아라비아와 같은 다른 주요 산유국으로 확산될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캘버트 애셋 매니지먼트의 채권 전략가 스티브 밴 오더는 "증시는 어제 상승분을 반납하고 있고 채권은 전일 매도세를 복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내주 실시될 국채 입찰도 주목했다.
재무부는 내주 320억달러 규모의 3년물, 210억달러 규모의 10년물, 그리고 130억달러 규모의 30년물을 매각한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들은 대체적으로 미국 경제의 회복 흐름을 다시 한번 확인해줬다.
미국 노동부는 2월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가 전월 대비 19만2000개 늘어 직전월의 6만3000개(3만6000개에서 수정됨)에 비해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예상치인 18만5000개 증가를 웃도는 수준이다.
이 기간 실업률은 8.9%로, 직전월의 9.0%에서 하락하며 예상치 9.1%보다 개선됐다.
미국의 1월 공장주문도 3.1% 증가, 2006년 9월(+3.2%)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전문가 예상치는 2.0% 증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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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