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국내 증시가 장중 2000선까지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중동 사태에 대한 불안에서 다소 안도감으로 돌아서는 분위기다.
외국인의 집중적인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4일 코스피지수는 장중 2%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토러스투자증권 이경수 투자분석팀장은 "전일 외국인이 매수하면서 상승세를 보인 것은 기술적 반등 이상의 의미로서 그동안 시장이 심리적으로 압박받던 부분이 역전됐음을 알리는 시그널이었다"고 분석했다.
이 팀장은 "전일 반등에서 대형주들의 움직임을 보면 주식을 사고 싶어하는 심리가 들게 하는 분위기였다"며 "경기선행지수와 미국의 고용지표 등 지표들이 받쳐주면서 기업의 이익에는 큰 훼손이 없을 것이라는 자신감에 주가가 싸보이기 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흐름을 시작으로 줄곧 상승세로 뛰어오르진 않더라도 일단 중동 사태로 인한 충격에서는 어느 정도 벗어났다고 판단해도 나쁘지 않다는 얘기다.
그는 "외국인이 떠날 것이라는 불안 심리도 이틀간의 의미있는 매수로 사라지고 있고 중동 문제 역시 단기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호재로, 장기화되면 리비아 자체 국가적 문제로 치부돼 변수로서의 영향력은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 팀장은 "특단의 이벤트가 없는 이상 이전의 저점이 깨지는 않을 것"이라며 "바닥을 쳤다는 인식이 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3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5.28p 오른 2005.94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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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