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3일 에프앤가이는 Research Affiliates사(이하 RA사)와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기업을 대상으로 한 Korea Fundamental Index를 공동으로 개발해 발표하는 독점계약을 체결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RA사는 Robert D. Arnott에 의해 2002년에 설립돼 펀더멘털 인덱스와 글로벌 전술적 자산배분 상품 등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주로 세계적인 투자회사, 지수회사 등과 제휴를 통해 영업하고 있으며, 현재 RA사에서 개발한 펀드멘털 인덱스를 추종하는 펀드의 규모는 약 6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펀더멘털 인덱스는 현재 인덱스 가중방식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시가총액 가중방식(capitalization-weighted)의 단점을 보완한 개념의 주가지수이다.
시가총액 가중방식의 인덱스는 고평가 된 종목은 상대적으로 많이 편입하고, 저평가 된 종목은 상대적으로 적게 편입함으로써 해당 주식의 가격이 적정수준으로 돌아갈 때 마이너스 수익률을 시현할 수 있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여 개발된 인덱스가 펀더멘털 인덱스로 종목들의 지수 내 편입비중을 시가총액이 아닌 해당 기업의 순자산과 영업이익, 현금흐름, 종업원수, 배당총액 등의 펀더멘털 지표를 기준으로 가중하는 인덱스다.
최근 펀드멘탈 가중방식의 인덱스는 시가총액 가중방식의 인덱스에 비해 수익률이 연 2~3%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에프앤가이드 측은 “새로 개발될 펀더멘털 인덱스는 연기금과 운용사 등에서 운용스타일에 맞는 성과평가용 벤치마크 및 인덱스 펀드의 추적지수로 활용할 수 있다"며 "특히 새로운 개념의 ETF를 만들어 상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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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