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정부가 전체 국민을 대상으로 1만 가구 규모의 에너지절약 우수가구를 뽑아 가구당 최대 5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 경제4단체 등 민간 부문도 정부의 에너지절약 요청에 따라 승용차 요일제 시행 등 가능한 실천에 나서기로 했다.
3일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과 경제4단체, 유통업 이익단체, 소비자단체, 에너지 공기업 대표들은 대한상공회의소 회관에서 '민간부문 에너지 절약 선포식'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지경부에 따르면 전력, 가스, 난방에너지의 연간 사용량을 합산해 전년대비 절감 실적이 우수한 1만가구에 상금이 지급된다. 가구당 최대 포상금은 500만원이고, 1만가구안에 들기만 하면 최소 30만원의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개별가구는 4000가구를 선발하고, 기초수급생활대상자의 경우 별도로 심사해 1000가구를 포상할 계획이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으로 신청했을 때는 5000가구까지 단지당 최대 1억원, 최소 5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오는 5월부터 내년 4월까지 사용량을, 직전 1년 간 사용량과 비교하게 된다. 이와는 별도로 정부는 여름(7~8월), 겨울철(12~1월) 전력피크 기간 절약실천 우수가구에도 최대 20만원을 줄 방침이다.
정부는 이달 중 에너지관리공단 등을 통해 세부계획을 알리고, 다음달 참여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는 또 이달 중 범국민 에너지절약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어 채택된 아이디어에 대해 포상하고, 에너지절약 동참을 촉구하는 캠페인에 나서기로 했다.
대한상의 손경식, 전국경제인연합회 허창수,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한국경영자총협회 이희범 회장은 이날 채택한 '에너지 절약 선언문'을 통해 승용차 요일제를 적극 시행하고 출·퇴근시 대중교통 이용을 확대하는 등 절약 실천운동을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승용차 요일제 시행 기업(법인) 소유 차량의 유류 사용 감축분을 해당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실적으로 인정하고 에너지 절약시설 설치 때 중소기업은 100%, 대기업은 80%까지 융자 지원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에 대해 승용차 요일제 참여시 에너지 진단비용 90%를 지원하고, 요일제 이행 관련시설를 설치할 경우 이를 에너지 절약시설에 포함해 자금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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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