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미국의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월가 보너스 규제안을 고려중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SEC가 헤지펀드를 포함한 대형 브로커와 투자자문사들의 보너스에 대한 새로운 규제안을 제시했다고 2일( 현지시간) 보도했다.
SEC는 자산규모 10억 달러 이상인 브로커와 자문사가 임원진 및 경영진 등의 보너스 내역을 매년 SEC에 공개해야 하는 방안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EC의 규제안 마련은 금융사들의 재무적 손실을 막아보겠다는 의지로 분석되고 있다.
이번 규제안은 지난달 알려진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추진하고 있는 보너스 지급유예 방안과 유사한 것으로 보인다.
FDIC는 자산규모 500억달러인 대형 금융사의 경영진에 대해 보너스 절반을 적어도 3년 이상 유예하는 방안에 대해 공개한 바 있다.
한편 이번 규제안에 공화당 소속의 캐슬린 케이지와 트로이 패리데스 위원은 이에 반대표를 던지며 불만스런 목소리를 냈다.
패리데스 위원은 "대형 금융사들 임원들에게 더욱 부담이 가는 이런 규제안은 전체적으로 불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패리데스 위원은 "이러한 규제안은 금융사의 채용능력에 타격을 입힐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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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