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급등으로 인플레이션 우려 고개
*증시 반등 등 위험성향 회복도 국채 압박
*중동 사태 등 시장 불확실성 여전히 존재
[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미 국채가 2일(현지시간) 중동지역 정정불안으로 인한 유가 급등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강화되면서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이 강화되면서 국채 수익이 잠식될 것이라는 전망을 가격에 반영시켰다.
전날 큰 폭으로 떨어졌던 증시가 반등한 것도 국채 가격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뉴욕시간 오후 4시 16분 현재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는 19/32포인트 하락, 수익률은 0.07%P 오른 3.4734%를 가리키고 있다.
30년물은 1과 11/32포인트 내렸고 수익률은 0.081%P 전진한 4.5661%에 머물고 있다.
2년물은 02/32포인트 후퇴, 수익률은 0.036%P 상승한 0.6922%를 나타내고 있다.
미 국채는 최근 몇주간 변동성 장세를 연출해 왔다. 강력한 경기 전망이 국채를 압박한 반면 중동과 북아프리카의 지정학적 불안은 안전자산인 국채를 지지했다.
중동과 북아프리카 정정불안이 경제에 미치는 위험에 대한 인식이 시시각각 변하는 것도 시장의 변동성을 더했다.
모건 스탠리의 금리 전략가 이고르 카신은 "아직도 많은 위험 회피 성향이 남아 있다. 현재 시장의 관심은 중동과 북아프리카, 그리고 유가가 어떻게 될 것이냐에 크게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유가 급등과 관련, 연준이 과연 언제쯤 경기부양조치를 끝내고 금리인상을 시사할 것인지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연준은 이날도 만기 2015년 4월~2016년 2월인 국채 66억 9000만달러 어치를 매입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2월 민간고용지표는 예상을 상회했다.
미국 오토데이터프로세싱(ADP)사는 2월 미국 민간부문에서 21만 7000개의 일자리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17만 5000개 증가를 예상했던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결과다.
직전월에는 18만 9000개(수정치)의 일자리가 증가한 바 있다.
이 지표는 금요일 발표될 미국의 고용지표에 선행하는 것으로, 2월 비농업부문 일자리수는 18만 5000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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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