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개장 직후 1920선 초반까지 밀리던 코스피지수가 차츰 낙폭을 줄이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가 중동 사태 불안감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 영향에 급락 마감하면서 국내 증시도 이에 연동하는 모습이다. 외국인이 6거래일 연속 '팔자'에 나서는 점도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2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64포인트(0.29%) 하락한 1933.66을 기록 중이다. 한때 1922.38까지 빠지며 연중 최저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억원, 158억원가량 주식을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이 211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어 반등에 나서긴 만만찮은 상황이다. 프로그램도 총 60억원가량 매도 우위다.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다. 기계와 전기전자(IT), 건설, 증권 등이 1% 넘게 밀리고 있고 전기가스, 화학, 은행, 보험, 운수창고 등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음식료품과 의료정밀, 운송장비는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부진하긴 마찬가지. 삼성전자와 포스코, 현대중공업, LG화학, KB금융, 삼성생명 등이 하락 중인 반면 기아차와 SK이노베이션은 소폭 상승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한범호 연구원은 "불확실성 완화로 심리적 안정을 찾고 코스피 하단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야 할 시점"이라며 "등락 범위를 1900선 초반까지 넓혀서 보되 차분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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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