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효정 기자] 삼성전자가 임원에 이어 실무진까지 ‘발탁 인사’를 확대되면서 능력과 성과 중심 경영 기조를 강화한다.
28일 삼성전자는 3월 1일자로 부장급 이하 실무진에 대한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3년 발탁제’를 도입해 승진 연한보다 최대 3년 가량 빨리 승진이 이뤄지기도 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예컨데 과장에서 부장으로 승진하려면 최소한 6년 이상 근무해야 했지만 올해의 경우 3년 발탁제가 도입되면서 승진 시기가 앞당겨지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해 실무 승진자 중 승진 연한 1년 이상을 뛰어넘는 발탁 승진자 규모는 작년의 2배를 넘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성과 있는 곳에 승진도 있는 것이란 원칙을 보여준 것”이라며 “성과에 따른 보상을 받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말 13명의 임원을 부사장으로 승진 발탁하는 등 직위 연한과 관계 없는 대규모 발탁인사를 펼친 바 있다.
지난해 연말 임원 승진자 490명 가운데 79명이 발탁 승진되면서 지난 2006년 이후 가장 높은 발탁률(16.1%)을 기록했다. 또 2년 이상 대발탁 규모도 2008년 1명에서 2010년 4명, 2011년 12명으로 크게 늘은 바 있다.
당시 삼성전자 측은 “경영자 후보군의 층을 두텁게 하기 위해 부사장 승진자를 대폭 확대했고 경영자질과 역량이 있다고 판단되면 직위연한과 상관없이 과감히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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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유효정 기자 (hjyoo@newspim.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