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항공주가 지난 주말을 계기로 유가가 다시 불안해지면서 날개가 꺾이고 있다. 여기에 이날터 시작하는 키리졸브 훈련 역시 하락세를 부채질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 46분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전거래일보다 350원, 3.26%빠진 1만 400원에 거래중이다. 대한항공 역시 1.09%, 700원이 빠져 6만 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4, 25일 잠깐 반등했던 데서 다시 밀리는 상황이다.
이는 중동사태의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데다 지난 주말을 계기로 유가가 다시 상승하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토러스투자증권 이희정 애널리스트는 “현재 주가는 중동사태와 유가 움직임에 따라 횡보하는데 주말에 유가가 다시 반등하는 데 따른 것”이라며 “중동사태가 장기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윤곽이 드러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유가가 주말을 기점으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고 리비아 사내로 인한 정세불안이 여전히 시장에 불확실성으로 남아 있어 지켜봐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아시아나의 경우 유가 헤지(hedge)를 40%, 대한항공은 10% 가량 한다”면서 “이런 상황이면 유가상승 부담을 거의 그대로 떠 앉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가상승이 계속된다면 비용부담으로 장기적인 펀더멘털에도 부작용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다.
그는 북한과 관련해 28일부터 시작하는 키리졸브 훈련 역시 환율 상승을 부를 수 있는 심리적 요인으로 항공주 주가에 단기적으로는 부정적인 소재라고 덧붙였다.
환율이 상승하면 유가상승분의 비용부담을 원화강세로 상쇄하는 부분이 줄어들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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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