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 성능 높인 완성차 출시 봇물
-합성 엔진오일, 기능성 타이어도 연비절감
[뉴스핌=이강혁기자] 고유가가 지속되면서 자동차업계의 연비절감 경쟁이 후끈 달아 오르고 있다.
완성차 업체들은 연비가 향상된 신차들을 내놓고 있고, 차량부품 시장에서도 각종 연비 향상 제품들이 나오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완성차 업체들은 다운사이징이나 에코(Eco) 시스템 등 지속적인 연비절감 경쟁에 나서고 있다.
특히 차량의 중량을 줄이는 다운사이징 기술은 각 완성차 업체들의 기술경쟁이 가장 치열한 분야다. 차량 중량을 10% 줄이면 5% 전후의 연비향상 효과가 있어 경제성이 높기 때문이다.
엔진을 경량화하거나 가벼운 소재를 사용해 차대를 만드는 것이 기술의 핵심이다.
최근 새롭게 출시된 쌍용차의 '코란도C'는 프레임 방식에서 모노코크로 전환해 무게를 줄여 주목 받고 있다.
8~10% 연비향상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고압 직분사 엔진을 탑재한 차량들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현대차의 쏘나타 2.4와 신형 아반떼, 엑센트, 그리고 한국GM의 알페온 등이 그 대표적인 경우다.
기아차도 얼마 전 고성능 GDI 엔진을 탑재한 ‘더 프레스티지 K7’를 출시하고 연비 전쟁에 가세했다.
운행 정지 시 엔진이 스스로 꺼져 공회전을 방지해주는 장치를 탑재한 '포르테 에코 플러스'도 시판을 앞두고 있다.

기능성 타이어나 합성 엔진오일 등 부품업계도 에코(Eco) 경쟁이 한창이다. 친환경 기능성 타이어에서부터 엔진 출력향상을 돕는 다양한 용품의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타이어는 신소재를 적용해 마찰력을 줄여 연비를 높인 기능성 제품이 대세다. 대표적인 제품으로 한국타이어의 '앙프랑'과 금호타이어의 '에코윙' 등이 있다.
엔진의 윤활성능을 높여 출력을 높이는 것도 기름값을 절감하는 대표적인 방법이다.
미세한 불순물이 포함돼 엔진의 성능저하를 일으키기 쉬운 일반 광유계 엔진오일보다는 합성 엔진오일이 성능과 연비에 있어 5~20% 가량 개선 효과를 가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근에는 합성유들이 경쟁적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
프랜차이즈 정비업체 티앤티모터스(TNT Motors)의 윤주안 이사는 "연비절감 효과를 꼼꼼히 따지고 친환경적인 부품을 문의하는 고객이 급속도로 늘고 있다"며 "고유가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이런 현상은 더욱 더 가속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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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