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전자(IT)와 자동차주 위주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강보합으로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도세가 강화되면서 보합권에서 엎치락뒤치락하는 양상이다.
간밤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 영향도 어느 정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 증시는 리비아 사태 지속으로 장중 급락하기도 했지만 국제 유가가 내림세로 전환하며 낙폭을 줄였다.
25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코스피는 1.81포인트(0.09%) 오른 1951.69를 기록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5억원, 257억원가량 주식을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은 홀로 153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위주로 200억원가량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혼조 양상이 짙다. 건설과 의료정밀이 1% 넘게 오르고 있고 운송장비, 기계, 증권 등도 상승 중이다. 은행, 철강금속, 보험, 유통, 비금속광물, 화학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현대차 3인방이 오름세인 가운데 삼성전자, LG화학, KB금융, 하이닉스 등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부국증권 엄태웅 연구원은 "당분간은 북아프리카 및 일부 중동국가들의 정정 불안이 가라앉지 않고 있어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 둔화와 함께 글로벌 증시의 조정국면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최근 국내주식형 수익잔고 유입으로 인한 기관매수세가 전개된다 해도 외국인 자금유출을 막기에는 힘겨울 것"이라며 "당분간 보수적인 관점에서 지수의 움직임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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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