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5일 CJ에 대해 "부정적인 측면은 주가에 충분히 반영돼 있다"며 "이제는 긍정적인 측면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훈 애널리스트는 "주가 상승의 걸림돌이었던 CJ제일제당이 라이신 부문 호조 지속과 원당가격하락을 바탕으로 수익회복 국면에 진입할 전망"이라며 "또 사업 포트폴리오의 약점으로 지적돼온 엔터테인먼트·미디어 사업부는 성공적 합병을 통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보유한 회사로 변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핵심 자회사들의 가치상승은 결국 지주회사 CJ 가치로 종결되는 점을 고려할 때, 현재 CJ 주가의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율 49%는 과도하다는 판단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특히 CJ E&M의 예상 시가총액(신주 발행기준)은 합병 발표시 1조2000억원에서 현재 2조원으로 크게 상승했다"며 "그 결과 CJ NAV에서 CJ E&M 비중은 CJ제일제당(26%)에 근접하는 22%까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또 대한통운 인수 성공 가능성도 경쟁사에 비해 낮다고 분석했다. 그는 "기존 자회사인 CJ GLS 등 물류산업과의 시너지는 분명 있지만 다른 인수 경쟁업체를 이기기 위해서는 일정한 경영권 프리미엄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인수시 주가에 부정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CJ의 재무적 여력과 사업적 필요성을 고려할 때 인수를 공격적으로 추진할 가능성은 낮고, 지난 3년간 CJ그룹이 인수합병(M&A)과 관련해 가장 중요하게 밝힌 원칙이 적정가격이어서 주주가치가 훼손될 가능성도 낮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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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