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삼우이엠씨가 수백억원대의 분식회계와 함께 수십억원의 횡령 의혹을 사고 있다.
24일 검찰과 주식시장에 따르면 삼우이엠씨가 지난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수백억원대의 분식회계를 한 의혹이 제기됐다. 이 때문에 삼우이엠씨는 지난 연말에 국세청으로 집중적인 세무조사를 받은 뒤 수십억원의 세금추징을 받았다.
또 이전에 나간 정기보고서도 국세청 조사에서 드러난 분식회계 수치에 맞춰 여러차례 정정공시를 내는 상황까지 연출됐다.
실제 지난해 반기보고서에서 삼우이엠씨는 900억원대의 당좌자산이 500억원 가까이 줄어든 대신 부채는 오히려 200억원 늘어난 900억원대로 뛰었다. 이익잉여금 역시 700억원 수준에서 50억원대로 급감된 정정공시를 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미 국세청 세무조사를 통해 과징금이 추징된 상태"라며 "탈세는 기본적으로 분식회계를 통해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삼우이엠씨는 임원진들이 수십억원대의 횡령혐의로 재판이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삼우이엠씨 임원 중 일부가 수십억원을 횡령한 혐의가 발생해 현재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는 게 검찰측의 전언이다.
삼우이엠씨 관계자는 "작년 연말에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은 것은 사실이나 분식회계와 관련된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자세한 내용은 내부적으로 파악한 뒤 답변하겠다"며 말문을 닫았다.
한편 이날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삼우이엠씨에 대해 분식회계설 및 횡령·배임설의 사실여부를 묻는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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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