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재계의 화두는 다름아닌 '투자확대'다. 올해가 새로운 10년의 출발점인 만큼 미래의 먹을거리에 집중 투자하겠다는 전략이다. 새해들어 미국경제가 일부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으나 유럽시장엔 여전히 불확실한 리스크가 남아있다. 그런만큼 국내 대기업들의 '공격적 투자'는 다소 이례적이다. 그럼에도 선제적 설비투자를 통해 글로벌시장에서 헤게모니를 쥘 수 있다는 점에서 대기업들의 투자는 시의적절하다는 평가다. 삼성 현대차 등 대기업들이 주력하는 신성장 동력의 투자전략과 기대효과 등을 짚어본다. <편집자주>
[뉴스핌=김홍군 기자]SK그룹은 올해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 및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투자는 고용창출 효과가 큰 설비투자를 중심으로 R&D, 자원개발 등에 지난해보다 30% 이상 증가한 10조50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이 가운데 84%인 8조8000억원은 국내투자로, 고용창출 효과가 큰 정보통신 인프라와 에너지설비 효율화 등에 집중하기로 했다.
SK그룹은 또 미래핵심기술 선점을 위해 ▲녹색에너지자원 개발(3000억원) ▲차세대 혁신기술 개발(8000억원) ▲신성장사업 육성(3000억원) 등 R&D에 1조40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지난 2006년 6000억원 규모이던 SK의 R&D 투자는 2007년 1조원, 2008년 1조1000억원, 2009년 1조2000억원, 2010년 1조3000억원 등으로 매년 10% 가량 증가해 왔다.
인력채용 규모는 올해 신입사원과 경력사원을 포함 3천명 가량으로 정했다. 이는 경제위기 극복 및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던 지난해보다 25% 가량 늘어난 것으로, 역시 사상 최대 규모다.
SK그룹 관계자는 “SK그룹의 올해 경영화두는 미래사업 발굴에 있다”면서 “설비 및 R&D 투자, 인재채용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정도로 공격경영에 나서는 것도 바로 이를 통한 실행력을 확보해 성장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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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ku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