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코스피가 나흘 연속 하락하며 연저점 아래로 밀려났다.
리비아의 정정 불안에 따른 국제 유가 급등 우려가 증시에 퍼지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여기에 뚜렷한 매수주체들이 부각되지 않고 있어 낙폭을 줄이기엔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24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5.10P(0.77%) 하락한 1946.53을 기록하고 있다. 한때 1945.41까지 밀리며 전날 기록한 장중 기준 연저점(1951.75)를 경신했다.
간밤 뉴욕 증시는 리비아 사태가 악재로 작용하며 이틀 연속 급락세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1억원, 50억원가량 주식을 내던지고 있고 개인은 9억원어치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위주로 110억원가량 매수 우위다.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은행과 통신, 의료정밀 업종이 소폭 오르고 있으며 운송장비, 전기전자(IT), 운수창고, 증권, 철강금속 등은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현대중공업과 신한지주, LG전자, SK이노베이션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차, 현대모비스, LG화학, 한국전력 등은 약세다.
현대증권 이상원 연구원은 "시위 발생으로 인한 원유 생산 감소 가능성이 높지 않고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충분한 추가 생산여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실제 원유 수급에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국제 유가의 상승세로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은 높아졌지만, 주가하락을 매도보단 매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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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