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휴켐스(대표이사 정경득)는 베트남 화학사업 진출의 일환으로 베트남 산업무역부(MOIT) 응우엔 남하이 차관 일행을 접견하고 상호 관심사에 대해 협의했다고 22일 밝혔다.
휴켐스 경영진과의 면담에서 동반한 풍하 화학청장은 "베트남의 화학산업은 지난 10년 동안 년 평균 12~15%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내수와 수출 유망 산업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한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가 절실히 요망된다"며 휴켐스의 투자를 희망했다.
그는 "한국 기업이 투자 유망한 분야로는 석유화학분야와 기초화학분야 그리고 의약품 제조 분야가 손에 꼽힌다"며 "휴켐스의 베트남 내 암모니아 및 관련 유도체 사업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차관 일행은 베트남 화학산업의 정책수립 벤치마킹을 위해 휴켐스가 위치한 여수국가산업단지와 지경부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화학 산업을 포함한 양국 간의 관심사 및 협력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휴켐스는 2002년 신설된 기업으로 주력제품인 질산을 비롯해 디니트로톨루엔(DNT) 모노니트로벤젠(MNB) 등 정밀화학 핵심소재를 생산, 연간 5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현재 연산 64만톤 규모의 질산을 생산하고 있으며 1500억원을 투자, 연산 40만톤 규모의 제5질산공장을 건설중이다. 질산은 염료와 화장품, 화약 등의 기초원료로 사용된다.
자동차나 가구, 신발, 합성피혁 등에 쓰이는 폴리우레탄의 주요 원료인 DNT와 MNB의 증설에도 나섰다. DNT의 경우 6만톤을 증설하여 올 상반기부터는 연산 24만톤 규모가 되며, MNB는 15만톤을 늘려 연 32만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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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