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대신증권의 업계 최저수준의 주식거래 수수료율 방침에도 불구하고 증권업계내 수수료 경쟁 재현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나왔다.
HMC투자증권 박윤영 책임연구원은 22일 보고서를 내고 "최근 랩어카운트 수수료 인하 경쟁과 함께 전일 대신증권의 주식거래 최저 수수료 인하 뉴스는 증권업종 전체적으로 부정적"이라면서도 "다만 증권사 수수료 경쟁 재현 가능성은 당분간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에 따르면 그 근거로는 우선 2008년 이후 수수료(유관기관 수수료 등 약 0.5bp, 할인 전 약 0.8bp 수준)을 고려했을 때 1.5bp의 주식거래 수수료는 현재 마지노선으로 인식돼 왔다는 점이다.
또한 최근 증권사들의 주된 영업경쟁에서 온라인 주식거래 고객 확대는 일부 회사를 제외하고 관심에서 멀어진 상태다.
박 연구원은 "2008년 이후 신생사 진입 및 수수료 무료 캠페인 등이 계속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각 회사들의 고객 기반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또한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Bankis) 등 1.5bp의 주식거래 수수료율을 유지하고 있던 증권사들이 수수료율 인하는 당분간 없을 것으로 밝히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최저수수료율에 대한 고객의 기준이 바뀔 수 있다는 점은 부담이다.
그는 "증권사들의 은행연계 계좌의 온라인 주식거래 수수료율 인하 경쟁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다만 대신증권의 수수료율 인하의 파괴력이 예상보다 커지면서 타 증권사들의 약정점유율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 발생, 타사들의 수수료율도 따라서 인하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배제할 수도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수수료인하 단행후 대신증권의 약정점유율 및 신규고객 유입 추이가 향후 증권사들의 수수료율 경쟁 가능성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앞서 지난 21일 대신증권은 은행연계 온라인 증권거래 서비스 '크레온(CREON)'을 새롭게 출시하면서 온라인 주식거래 수수료율을 업계 최저수준으로 내린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이 밝힌 은행연계 계좌 온라인 주식거래 수수료율은 1.1bp(혹은 0.88bp, 월 15,000원 정액) 수준으로, 현재까지 가장 저렴한 온라인 주식거래 수수료율이던 1.5bp 보다 27% 저렴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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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