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동수)는 ‘1372 소비자상담센터’를 운영한 결과 지난해 상담전화 응답률이 83%로 전년 소비자원 상담센터의 응답률 38%에 비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통합 소비자상담센터는 국번없이 ‘1372번’으로 접수된 소비자의 상담을 전국에 소재한 236명의 상담원에게 배분해 신속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정위에 따르면 ‘1372 상담센터’가 소비자 피해의 실질적인 구제 측면에서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담원들이 상담이 종료된 이후 해당업체에 연락 등을 취해 상담신청자들이 보상, 제품교환 등의 피해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한 건수는 지난해 8만 2246건으로서 전년 소비자원의 조치건수 2만 3455건에 비해 3.5배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상담과정에서 파악된 소비자 위해정보와 관련해 상담신청자에 대한 개별적인 피해구제 이외에 문제를 내포한 제품전체에 대한 리콜권고, 개선권고, 안전주의보 발령 등의 조치를 취한 것도 19건에 달했다.
1372 상담센터의 지난해 총 상담건수는 73만 2560건이었으며, 이중 전화를 통한 상담이 89%로서 제일 많았고, 인터넷을 활용한 상담은 6%, 나머지는 팩스나 우편·방문상담이었다.
상담주체별로는 소비자단체가 전체 상담건수 중 70%를 처리해 가장 많았고, 소비자원은 25%, 지자체는 5%의 상담을 처리했다.
상담신청자의 경우 여성이 59%를 차지했고, 연령별로는 30대가 34%, 40대 23%, 20대 21% 순 이었다.
공정위 관계자는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정보가 소비자정책 개발 등을 위해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상담정보 활용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시스템이 구축되면, 상담정보가 콘텐츠화 되어 각 정부기관, 소비자단체 및 소비자들이 소비자상담 내용을 용이하게 검색·이용할 수 있게 할 것”이라 말했다.
또한 “스마트폰, LCD TV 등 새로운 품목에서 발생하는 소비자와 사업자간의 분쟁이 원활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을 개정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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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