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주말 아시아 증시가 중국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최근 몇 주간 이어진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약해진 가운데 미국 경제지표의 호재를 의식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는 분석이다.
일본 증시는 중동 지역의 긴장감 고조로 강보합으로 마감했지만 닷새째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그러나 중화권 증시에서는 중국 증시가 긴축에 대한 부담감에 1% 가깝게 하락해 눈길을 끌었다.
18일 도쿄주식시장의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대비 0.06% 상승한 1만 842.80엔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 지수는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지난해 4월 이후 9개월 반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 지수가 닷새째 상승한 것은 지난해 6월 이후 8개월 반만에 처음이다.
일본 증시는 올들어 6% 넘게 상승하며 아시아 증시 중에서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
미국 중부지역 제조업 지표가 예상을 상회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투심을 자극했지만 주말 주요 20개국 재무장관 회의를 앞두고 있어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는 투자자들은 드물었다.
또한 내주 미국 시장이 프레지던트 데이로 휴장에 들어가기 때문에 관망 무드가 강해졌다는 분석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 대비 0.93% 하락한 2899.79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약세로 마감했지만 주간으로는 2.6% 상승한 것으로 집계뙜다.
이날 중국 관영 증권보는 런민은행이 은행들의 지준율을 다시 인상할 수 있다는 관측을 보도하면서 시장에 부담감을 안겼다.
특히 중국 정부는 주로 금요일에 중대 결정을 발표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경계심이 커졌다는 관측이다.
우리시각 오후 4시 28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 종가 대비 1.09% 상승한 2만 3556.1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 대비 1.84%나 급등한 8843.84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이날 가권지수의 상승폭은 5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그동안 매도를 강화했던 외국인들이 일주일 만에 다시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금융주가 특히 강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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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