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최대 자산 운용사 중 하나인 미국 레그 메이슨(Legg Mason) 에이제이 다이얄 투자담당이사는 18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미국의 소형주는 숨은 보석이라며 지금이 최적의 주식 투자기회라고 진단했다.
그는 소형주에 주도권을 부여하는 이유로 매력적인 벨류에이션과 우수한 펀더멘탈을 꼽았다.
소형주들의 낮은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매력적이고 튼튼한 자본구조와 현금흐름 개선이 소형주의 주가를 지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우량 소형주들의 풍부한 자금은 더 많은 M&A 활동을 촉진하고 향후 경제 호전으로부터 강력한 수혜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의 경기 회복은 점차 확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경기 침체기 이후 대형주 보다는 소형주의 성과가 두드러졌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미국 주식시장의 기회로 "3E"를 제시했다. "3E"는 Easing (양적완화), Election (선거), Earnings(이익)이다.
미국의 2차 약적완화에 6000억달러의 자금을 풀어 증시를 부양하고 있다며 연준의 1차 양적 완화 실시 이후 대형주 지수인 S&P 500지수는 3개월 15.2%, 6개월 32.5% 상승했고 중소형주 지수인 Rusell 2000 지수는 3개월 20,2%, 6개월 42.9% 상승했다고 밝혔다.
양적완화는 증시를 부양하는 효과가 있지만 대형주 보다는 중소형주가 같은 기간 더 많이 상승했다는 얘기다.
또한 역사적으로 미국의 중간선거 후에는 증시에 견조한 상승세가 있었다며 작년 미국의 중간 선거 후 아직 200일이 지나지 않은 현재도 미증시의 상승세는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작년 3분기 S&P500 기업의 이익성장률이 30.37%, Russell2000 기업의 이익성장률은 72.29%로 기대치를 넘는 놀라운 수준을 기록했다"며 "미국 경기가 회복 수준을 넘어 확장 단계로 들어섰기 때문에 미국 기업은 당분간 매 분기 두자릿 수 이상의 이익성장률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레그 메이슨은 1899년 미국 발티모어에 설립된 자산 운용사로, 운용자산 규모가 총 6677억달러 약 740조원으로 세계 11위에 달하며, 주식, 채권, 헤지펀드 등 자산군 및 지역별로 특화된 독립적 자회사 12개를 보유중이다.
삼성증권은 레그 메이슨의 자문을 받아 미국 중소형 섹터에 주로 투자하는 미국 직접투자 랩을 3월 초 출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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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