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최근 국내 증시가 힘을 잃고 방황하고 있는 원인이 절대적인 가격 수준이 높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동양종금증권 이재만 연구원은 18일 "국내 증시가 극심한 눈치싸움을 벌이고 있는 원인은 선진국 대비 신흥국의 약화된 경기모멘텀과 높아진 물가상승 압력 외 절대적인 가격 수준이 높다는 점도 있다"고 진단했다.
자산가치 및 이익을 나타내는 주가순자산비율(PBR)이나 주가수익비율(PER)보다는 절대 수준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평균 수익률로 볼 때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고점을 넘어선 국가들의 올해 이후 평균 수익률은 -3.7%인 반면 60% 미만에 불과했던 국가들의 수익률은 8.0%에 육박하고 있다"며 "미운 오리들은 백조가 됐고 백조들은 미운 오리가 된 셈"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에서도 '미운 오리'에서 '백조'가 된 업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물가가 지배하는 구간에서는 가격부담이 높은 업종보다 가격부담이 낮은 업종에 대한 관심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며 "철강, 미디어·엔터, 항공, 통신장비 업종이 이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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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