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규민 기자] 일부 저축은행의 영업정지와 중소건설사의 추가 부실화가 은행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교보증권 황석규 애널리스트는 18일 "은행이 직접적으로 저축은행에 대출한 자금은 거의 없고 저축은행을 인수하더라도 부실채권을 제외하고 인수하기 때문에 부담이 적다"며 이같이 판단했다.
그는 또 인수된 저축은행이 향후 추가적 부실이 발생해도 그 규모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만일 저축은행의 정상분류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이 50% 부실채권으로 분류될 경우 총자산기준으로 1~10위 저축은행에서 발생하는 평균 충당금은 1100억원으로, 11~28위에서는 43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올해 주요 금융지주사들의 순익이 2~3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큰 충격은 아닐 것이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월드건설, 진흥기업 등 건설사 부실 역시 이미 충당금을 일정부분 이상 적립했기 때문에 추가적 충당금 부담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황 애널리스트는 오히려 "주요국에 비해 한국의 은행주는 여전히 싸다"면서 "오는 1분기 실적시즌이 도래하는 3월부터 은행주는 다시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오는 3월 초 외환은행 인수 승인 기대감에 하나금융지주를, 실적 개선 기대를 이유로 KB금융을 각각 탑픽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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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배규민 기자 (kyumin7@y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