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교보증권 정성훈 애널리스트는 18일 음식료업 관련 리포트에서 "전반적인 음식료업체의 원가부담이 감내하기 어려운 수준에 도달했다"라며 "원가부담 이슈는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으니 이제 긍정적인 모멘텀을 찾을 시기"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탑픽으로 CJ제일제당 및 빙그레, 수산업체 등을 꼽았다.
다음은 리포트 전문이다.
1) 우유 가격인상 시도
서울우유는 업소용 우유가격을 최고 66% 인상할 계획 발표했지만, 이내 인상안 자체를
철회했다. 이는 구제역 파동으로 인한 젖소 살처분으로 원유수급 불균형이 초래되어, 우
유수급량 조절이 필요한 우유업체의 입장과 물가불안 우려에 대한 정부의 가격인상 자제
가 나은 결과로 판단된다. 금번 구제역으로 전체 사육두수의 8% 내외인 젖소 3만4천두 이
상이 살처분됨에 따라 원유 재고량이 1천톤 수준으로 떨어져 적정재고수준인 5천~6천톤
을 하회하고 있다. 이에 따라 3월 개학시즌의 우유수급대란 가능성이 점차 현실화되는
상황으로 가격인상을 통해 원가부담 전가 및 수급량 조절이 필요할 것이다. 결국 가격인
상 시도는 최근 음식료업체가 공통으로 겪고 있는 원가부담이 한계수준에 임박했다는 것
을 반증한다.
2) 긍정적 신호
이러한 가격인상 시도는 정부의 강력한 물가정책에도 불구하고, 원가부담 가중이 업체가
극복할 수 있는 임계치를 초과하는데서 비롯된 것이다. 결국 최근 6개월간 원가상승 부담
으로 인해 지속적인 초과하락을 보이고 있지만, 원가부담이 임계수준에 달하고 있어 가
격인상 시도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제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제 음식료업종 주가는 긍
정적인 신호로 해석할 것이다. 특히, 음식료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던 원가부담 이슈
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었고, 긍정적인 시그널을 찾는 시점에서 가격인상을 통한 원가
부담 전가는 약화되었던 이익모멘텀이 회복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CJ제일제당, 빙그레
등 음식료업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
3) 수산업체
한편, 최근 곡물가격 급등 현상은 점차 육류 및 수산물 가격상승으로 이어져 식품 전반의
Commodity 가격 상승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정부의 물가정책으로 인해 1, 2차 식품가
공업체가 가격전가를 충분히 반영시키지 못하는데 반해, 식품 Commodity에 포함되는 수
산업체는 시장가격 인상을 통한 성장모멘텀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국내 수
산업체인 동원산업과 사조산업은 국내 원양업계의 구조조정 효과 및 어가상승 등으로 과
거 저성장의 굴레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중국원양자원은 조업선 확대에 따
른 어획량 증가와 고급어종의 비중확대 및 어가상승으로 국내 업체와 비교할 수 없는 고
성장, 고수익성 달성이 가능해 과거 1차 산업에 적용되었던 낮은 Valuation Multiple은
적정 수준을 찾을 것으로 전망한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