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HMC투자증권은 18일 포스코에 대해 "작년의 트라우마가 올해 가격상승으로 치료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0만원을 유지했다.
박현욱 수석연구위원은 "전세계 수요가 부진해 지난해 상반기엔 Cost push에 대한 우려, 하반기는 가격인하 가능성에 대한 우려 및 M&A에 대한 우려에 시달려야 했다"며 "하지만 올해는 중동 플랜트 건설이 본격화돼 성수기 효과는 작년보다 클 것으로 예상되고 서구선진국의 수요가 회복되면서 철강가격은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한통운 인수 이후 대규모의 비관련 M&A도 일단락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지난 4/4분기 실적부진에 대해선 "이는 국제가격이 내수가격보다 낮아 수출단가가 내수단가보다 크게 낮았기 때문(열연 내수 톤당 85만원, 수출 73만원)"이라고 분석한 뒤 "하지만 현재 수출가격이 내수가격에 육박하고 있고 국제 가격의 상승이 2/4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수출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통상 철강가격 상승기에 국제가격(수출가격)이 내수가격보다 높은 점을 고려하면 오히려 포스코의 높아진 수출 비중이 실적과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따라 1/4분기 영업이익 1조원대 회복을 예상했다. 내수가격 또한 인상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는 판단이다.
박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저가원가투입, 가격상승으로 1조 413억원(QoQ +59%)으로 예상된다"며 "작년 트라우마는 올해 가격 상승으로 치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일본은 열연코일 수출가격을 830달러(FOB, 3~4월 선적분)로, 국내 철강업체들도 800~820달러로 인상하고 있다. 중국산 한국향 열연 수출가격은 2월 중순 현재 760달러이며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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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