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하락하면서 1110원대로 재진입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 경기지표 호조와 연준의 낙관적인 경기 전망으로 뉴욕증시가 반등하고 역외환율이 1110원대로 하락하면서 하락압력을 받고 있다.
아울러 장 초반 외국인이 사흘만에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국내증시가 반등하고 있는 점도 환율 하락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증시 상승폭이 축소되고 1110원대서는 결제수요가 대기하면서 추가 하락에 제동을 걸고 있는 모습이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5분 현재 1116.05/10원으로 전날보다 4.25/2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80원 하락한 1115.50원에 개장했다.
이후 1114원선까지 저점을 낮추면서 추가 하락을 시도했지만 저가 결제수요가 유입되면서 1110원대 초중반에서 하방경직성이 강화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 고점은 1115.90원, 저점은 114.80원을 기록중이다.
국내증시는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2000선을 돌파하고 있다. 외국인은 300억원 가까운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한편 새벽 뉴욕증시는 양호한 경기짚와 연방준비제도의 경기낙관론적인 의사록 발표로 상승했다.
달러는 이란 전함의 수에즈 통과가 이스라엘 안보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되면서 약세를 보였다.
시장에서는 1110원대로 갭다운 시작한 후 시장 참여자들이 포지션플레이를 자제하는 가운데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수급상 결제수요가 우위를 점하면서 1110원대 중반에서 좁은 레인지 흐름이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국내 은행권에서 결제수요가 계속 나오고 있고 주가 상승폭이 줄면서 숏커버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 딜러는 이어 "현 레벨에서 시장 참여자들이 숏은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며 "포지션 플레이는 나오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딜러는 "주식이 좀 빠지면서 환율이 소폭 오르고 있다"며 "네고보다는 결제수요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딜러는 이어 "갭다운 시작한 다음 추가 하락도 힘든 상태"라며 "1110원대 초반에서 밑으로 내갈만한 요인도 없고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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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